전주예수병원은 최고 사양·품질을 갖춘 독일 지멘스사의 최신형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 장비인 ‘소마톰 데피니션 플래시(SOMATOM Definition Flash)’를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8일 전주예수병원(병원장 권창영)에 따르면 이날 독일 지멘스사의 최신형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 장비 ‘소마톰 데피니션 플래시(SOMATOM Definition Flash)’의 가동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예수병원이 새로 도입한 CT는 두 개의 X선과 두 개의 검출기를 사용하는 세계 유일의 다중 튜브 CT 장비로 알려졌다.

특히 기존 장비보다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면서도 환자들의 방사선 노출을 4분의 1로 감소시킨 최첨단 장치도 갖춰 운영속도도 2배 이상 빠른 큰 장점이 있다.

게다가 맥박이 매우 빠르거나 부정맥이 있는 환자도 정확한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숨을 참기 힘든 노인이나 어린이, 응급환자, 소아환자의 검사도 가능해졌다.

더욱이 심장질환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 할 수 있으며, 미세한 뇌 출혈도 감별할 수 있다.

권창영 병원장은 “이번에 도입된 최첨단 CT는 기존장비보다 방사선량이 대폭 줄고 더욱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 환자의 안전과 정확한 진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에도 최첨단 의료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전북도민들을 위한 의료질 향상과 환자중심의 진료 환경을 적극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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