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선수단 결단식 선전 다짐
배구-태권도 등 전북대표 출전

우석대학교는 8일 체육관에서 제99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참가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오는 12~18일까지 열리는 전국체전은 15년 만에 전북에서 개최돼 큰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가운데 우석대는 배구, 사격, 양궁, 태권도, 펜싱 등 총 5개 종목에 39명의 선수가 전북대표로 출전한다.

우석대는 여자배구부가 실업팀과 맞서 선전을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양궁과 동메달을 획득한 사격, 태권도에서 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펜싱도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조현철 체육부장은 “각 종목별 선수들이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상태이다”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한다면 적지 않은 메달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 체육학과 학생회 30명은 이번 전국체전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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