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공음면 참나무정 농악단과 학생사물놀이 영선놀이패가 익산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열린 ‘제37회 전북 시군 농악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전북 시군 농악경연대회는 전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예술행사로 전통농악의 계승발전과 농악인구의 저변확대 및 지방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하여 전라북도에서 매년 실시하는 대회다.

이날 4명의 공음면 거주 학생으로 구성된 영선놀이패(장구, 징, 꽹과리, 북)는 학생사물놀이에서 영예의 ‘대상’을, 공음면 참나무정 농악단은 농악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유화봉 농악단장은 “이번 행사로 공음면 참나무정 농악단은 단합된 모습으로 화합하고 더욱더 성숙해졌으며 앞으로도 우리의 것,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농악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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