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 등 시정방향 제시
87개 공약사업 추진 약속
일자리 창출 로드맵 마련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 완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10일 민선 7기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첨단산업단지 분양․국비 공모사업 선정 등을 성과로 꼽았다.

그는 또 첨단산업과 토탈관광, 에코축산을 기본 축으로 향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유 시장은 취임 후 현안 추진과 희망 정읍의 밑그림을 구체화했다고 소개했다.

5개 분야 87개 공약사업의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국비 등 모두 1조 7천857억원의 재원으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바탕으로 정읍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주요사업으로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공기업제안형, 422억원), 입암 등 4개 지구 중심지 활성화사업(90억원), 농림축산식품부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사업(4억8천만원)등을 설명했다.

유 시장은 취임후 기업체 방문등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 유치 및 활동을 통해 분양률 80.

6%를 올해 안 100%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2단계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받아 추진할 계획인 2단계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 시장의 성과로 농․생명 융․복합 연구특구와 연계한 지역특화 신 성장산업 혁신 전략과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로드맵 수립도 마련됐다.

초심을 잊지 않으면,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의 초심불망 마부작침(初心不忘 磨斧作針)을 늘 마음에 새기고 있다는 유 시장은 “26년 전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정읍발전에 대한 간절함으로 시장 출마에 나섰던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늘 한결같은 마음과 자세로 변화와 희망의 정읍, 정읍의 새로운 문화와 역사를 만들어가고 시민 모두와 함께 열린 행정, 투명 행정, 미래 비전을 갖춘 행정,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