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10일 국제화추진위원회 위원 15명을 위촉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위원회 위원은 언론·학계·문화예술·사회단체·법조계·여성단체 등에서 추천을 받아 구성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반기마다 정기회의를 갖고 정읍시의 국제화업무에 균형 있고 효율적인 추진과 교류협력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협의·조정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 2000년 중국 강소성 서주시와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2002년에 일본 지바현 나리타시와 우호결연을 맺고 활동 중에 있다.

그 동안 서주시에서 개최하는 한문화관광제·체육교류·국제미술교류전에 참여해 우호를 다지고 나리타시와는 중고등학생 홈스테이를 26회 추진했다.

또 지난 2016년에는 리투아니아 수교 25주년을 기념, 정읍공연단을 파견 하는 등 우호증진 상생발전을 위한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해 정읍시의 국제적 위상강화를 도모해 오고 있다.

이날 유진섭 시장은 위촉장을 수여하며“이번 새롭게 구성된 국제화추진위원회가 정읍시의 국제화․세계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정읍시가 국외 자매․우호도시와 문화․관광․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위원회가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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