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자동차-뿌리산업 미래 이정표를 그리다
전북 자동차-뿌리산업 미래 이정표를 그리다
  • 박정미
  • 승인 2018.10.10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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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관 협력 기술성과 공유
볼보-나브야 등 6개사 강연
채용박람회 도내 28개사 참여
수출상담회 225건 1,439만불
청년아이디어 기술개발 활용
전기차-로봇-VR 등 체험전시
해외전문가 스마트시티 소개

지난달 17일부터 이틀간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는 자동차 뿌리산업의 혁신성장을 목표로 산지난달 17일부터 이틀간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는 자동차 뿌리산업의 혁신성장을 목표로 산.학.연.관이 한데 모인 '2회 자동차·뿌리기술 융복합 협업페어’가 열렸다.

지난해부터 전북도가 주최하고 자동차융합기술원이 주관하고 있는 '자동차뿌리기술 융복합 협업페어' 행사는 산.학.연.관이 서로 협력해 기술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펼쳐지고 있다.

또 수출상담을 통한 마케팅지원, 기업애로 해결, 인력채용 연결도 주선해주고 있어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이번 협업페어는 도내 산.학.연.관은 물론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등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추고자 했다"며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라북도 자동차산업의 체질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실제 올해는 지역실정을 고려한 '전북 미래상용차 국제포럼'을 추진, 볼보(VOLVO), 나브야(NAVYA) 등 국내외 6개사 상용차 미래기술 강연을 섭외해, 내실 있는 행사로 입지를 굳혔다.


▲ 1천300여명 참여로 '산.학.연.관 협업의 장' 과시

‘더불어 성장하는 전북의 상생경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협업페어에는 기업과 관계기관, 해외바이어, 이공계열 대학생, 구직자 등 1천300여 명이 함께했다.

이중 협업 페어의 꽃으로 불렸던 채용박람회에서는 구직자와 취업자 간의 미스매칭 해소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채용박람회에는 대우전자부품과 다산기공 등 도내 기업 28개사가 참여했다.

참여한 기업들은 90여 명 채용계획에 100여 건 이력서를 접수했다.

최종 채용 여부는 10월 중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기술원은 접수된 지원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해 일자리로 연계토록 할 방침이다.

협업페어 기간 진행된 수출상담회 역시 큰 실적으로 올렸다.

수출상담회는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마련됐다.

수출상담회는 자동차와 뿌리, 기계 제조업뿐만 아니라 생활소비재, 이·미용품 등을 생산하는 도내 72개사가 참여했다.

베트남과 일본, 인도, 중국 등 11개국 30개사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담 225건, 현장계약 907만2천불, , 상담액 1천439만 불 실적을 거뒀다.

기술성과 전시장에는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제뿌리기술지원센터의 기업지원과 R&  D 성과물 66건을 전시됐다.

이를 통해 R&  D결과 사업화를 위한 관련기업 간 정보공유와 토론의 장이 제공되기도 했다.

청년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기술융합, 4차 산업혁명, 새만금’ 등 미래 전북비전 핵심주제에 대한 도내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청년 아이디어 11편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발탁된 우수한 아이디어는 시상과 함께 기업과 연계돼 기술개발에 활용된다.

또 우수한 지역인재들이 도내 관련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자동차 미래관에는 전기차, 로봇, 3D프린팅, 4D, 자율주행자동차, 가상현실(VR) 등 미래기술 체험전시프로그램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야외광장에는 전기자동차, 특장차, 캠핑카, 자작자동차 등이 전시된 '2023새만금 세계잼버리 캠핑존'을 만들어 새만금 세계잼버리 홍보와 함께 참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 미래형 상용차 국제포럼, 전북의 이정표 제시

올해 처음 개최된 미래형 상용차 국제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전북의 자동차와 뿌리산업이 나아갈 이정표를 제시하는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미국, 영국,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 5개국에서 6명의 전문가들은 스마트시티의 모습 소개와 셔틀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에 적용되고 있는 자율주행기술 등을 소개하고, 미래상용차로 인해 변화될 도시 교통의 미래 모습을 토론하기도 했다.

또 블록체인 기술을 자율주행자동차에 접목, 인공지능으로 구현되는 미래형 이동성 솔루션을 주제로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이번 협업페어서는 도내 산.학.연.관은 물론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서 친환경차와자율주행차 등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논하고, 전북환경을 진단했다는 게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인터뷰> "전라북도는 친환경차와자율주행차 등 변화하는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에 맞춰 정부 예타사업과 선도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업페어에서 제시된 대안을 중심으로 자동차·뿌리기술에 대한 지속인 투자확대와 해외판로 개척 등에 자동차기술원이 앞장 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전북경제를 이끌어갈 자동차와 뿌리기술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이번 행사는, 전북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산업의 체질개선을 통한 재도약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었다" 면서 "구체적인 방향들이 제시된 만큼, 자동차ㆍ뿌리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확대와 해외판로 개척 등 경쟁력을 강화해 가는데 주안점을 두겠다"  고 밝혔다.

특히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전라북도 역시 자동차ㆍ뿌리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변화의 시점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원장은 "이번 협업페어를 통해 전북 자동차산업의 지속적인 체질개선과 혁신성장을 위한 산.학.연.관의 뜻을 하나로 모아가겠다" 면서 "  그 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새만금을 중심으로 하는 친환경ㆍ자율주행 상용차와 특장차 클러스터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  이라는 의지도 피력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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