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40명 전담팀 구성, 생활지원
입국-수송 등 업무 수행 '훈훈'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해외 동포선수단의 입국이 본격 시작됐다.

우선 9일 재미동포선수단 본부 임원진이 입국 스타트를 끊은 가운데 전북은 140여명의 해외동포 전담팀을 구성해 해외동포 선수단의 입국과 수송, 숙소, 대회기간 생활 지원 등 포괄적 업무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체전에 입국하는 해외동포 선수단은 18개국 1,400여명으로 이들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김해공항을 통해 들어오며, 전북이 제공한 전용버스 또는 개별 교통편으로 사전 예약한 숙소에 도착하게 된다.

특히 11일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다문화가정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재인도네시아동포 태권도 선수단이 입국하며 이번 대회 첫 출전하는 재베트남동포선수단도 들어온다.

첫 입국한 미국 김성한 총감독은 “공항 도착부터 따뜻한 환영인사와 마중서비스로 전북이 많은 준비를 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올해 전국체전에 많은 기대를 건다. 준비한 만큼 실력 발휘를 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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