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민들 대상으로 시정에 반영할 사업들을 공모한다.

시는 오는 11월 9일까지 한 달 동안 민선7기 시정운영방향 관련 정책아이디어 발굴과 전주 발전을 견인할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2018년 시민·공무원 제안공모’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책제안 공모는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시민공모와 정부정책 방향에 맞춘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공무원 공모 등 2가지로 나뉘어 추진된다.

시는 접수된 제안들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경제성‧실용성 등을 평가한 뒤 실무부서의 검토와 실무위원회 및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12월까지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특허권 및 실용신안권과 의장권을 획득한 것이나 이미 채택된 제안 또는 그 기본구상이 유사한 것, 다른 지방차치단체 또는 기관단체에서 시행하고 있거나 그 기본구상이 유사한 것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아이디어와 전주시를 견인할 신규사업 제안공모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행정을 더욱 활성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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