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는 10일 전북대륙학교 제1기 대륙리더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전주시 금암동 우석빌딩 15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 김윤태 평생교육원장, 곽노현 전북대륙학교장, 이동섭 희망래일 부이사장, 김승수 전주시장, 김윤덕 전 국회의원, 김창진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 및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함윤호 KBS 전주방송총국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개강식에는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 치사 및 각계 인사의 축사에 이어, 김창진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가 ‘신북방정책과 유라시아 평화지대의 건설’을 주제로 첫 강의가 이뤄졌다.

제1기 대륙리더 양성과정은 우리 역사 속에 축적돼 온 대륙성(大陸性)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전문 소양을 갖춘 대륙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12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진은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등이 나설 예정이다.

또 11월 초에는 러시아 연해주 연수도 진행된다.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은 “전북대륙학교는 한반도와 대륙의 가치를 찾아가는 첫 번째 여정”이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대륙의 가치를 배우고 전파하는 대륙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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