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익산공설운동장서 개막
전국17개 시도 선수단-18개국
해외동포선수 참가 열전 돌입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12일 익산공설운동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1주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도·전북도교육청·전북도 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 선수단, 미국과 독일, 캐나다 등 18개 국 해외동포선수단이 참가, 기량을 겨룬다.

11일 오후 익산시청에 안치된 전국체전 성화는 이날 시 광장에서 출발식과 함께 북부시장사거리, 전자랜드사거리, 모현사거리, 평화사거리, 이마트 등을 거쳐 익산종합운동장에 점화된다.

‘천년의 숨결, 생동의 울림’을 주제로 총 3막으로 구성된 개막식은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이뤄진다.

식전행사는 ‘천년의 만남’이라는 소주제로 레크리에이션, 환영 퍼포먼스, 주제공연 등이 진행된다.

공식행사는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성화 점화 등이, 식후행사에서는 연예인 축하공연이 각각 펼쳐진다.

한편 주 개최지인 익산시에서는 육상, 축구, 야구·소프트볼, 배구, 복싱, 검도, 펜싱, 볼링, 보디빌딩, 철인3종, 에어로빅, 배드민턴 등 12개 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익산=문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