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 솜리예술회관서
마한백제무용단 공연 등 다채

익산을 주제로 한 창작 우리소리 발표 공연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2회 익산치유 도전 愛 날 행사’가 오는 11월 11일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판소리보존회 익산지부, 한국판소리교육개발원, 한국스피치교육개발원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천년고도 익산을 지켜주는 영령과 사건사고로 세상을 등진 시민들을 추모하고, 그 가족들의 치유를 기원하기 위한 자리.

이날 공연에서는 익산이 낳은 젊은 소리꾼 이다은(한국판소리교육개발원 대표)이 나서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 익산목발노래와 함께 마한백제무용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한국판소리보존회 익산지부 관계자는 “저승과 이승을 아름답게 이어주고, 익산의 모든 가·무·악을 볼 수 있는 지역 대표 공연으로 성장하면 좋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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