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산 문화광장에서 오는 26일 저녁 7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KBS 열린음악회 녹화 공연이 열린다.

KBS한국방송공사가 주최·주관하고 정읍시가 협찬하는 이번 음악회는 내장산의 단풍과 천년의 사랑 백제가요 정읍사, 민중의 함성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인 정읍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는 이현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최근 평양 방문 이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레드벨벳을 비롯해 모모랜드, 스트레이키즈, 박애리․팝핀현준 부부, 서문탁, 박완규, 김소현․손준호 부부와 가수 송대관 등이 출현하여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초대권은 17일부터 정읍시 23개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와 정읍시립박물관, KBS전주방송총국을 통해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수성주공1차아파트, 정읍시청 후문, 정읍교육청, 내장산문화광장의 코스로 운행한다.

공연 전 첫 출발은 오후 3시부터 30분 간격으로 8회, 공연 후에는 오후 10시와 10시 30분에 2회에 걸쳐 운행하다.

시 관계자는“이번 KBS 열린음악회가 시민들과 단풍 나들이에 나선 관광객들이 기쁨을 나누고 정읍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흥겨운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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