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밝힐 성화가 지난 10일 정읍시청앞 특설 무대에 안치됐다.

안치된 성화는 11일 오전 9시 다음 장소인 김제시로 출발했다.

이번 성화는 봉송 3일째인 10일 남원시를 출발해 고창, 순창군을 거쳐 정읍에 도착했다.

성화는 정읍역 ~정읍시청까지 4개 구간으로 나눠 40여 명의 주자가 2km구간을 봉송했다.

특히 4구간(내장산약국~정읍시청) 봉송 구간에서는 정읍의 동학농민혁명을 기리는 전봉준 장군과 농민군들의 행렬이 이어져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익산시와 도내 전역에서 진행된다.

정읍시에서는 핸드볼이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정읍국민체육센터, 씨름은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정읍실내체육관, 유도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정읍국민체육센터, 사이클(도로)은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산외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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