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복지정책을 가장 잘 수행한 도시로 인정 받았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에서 전주시가 기초자치단체 ‘시’ 분야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의거해 각 자치단체에서 매년 수립하는 계획으로,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욕구에 부합하는 정책을 수립해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특히, 전주시는 타 지역과 차별화된 우수 지역사업으로 ▲밥 굶는 아이없는 엄마의 밥상과 지혜의 반찬 ▲전주시 인권센터 설치운영 ▲장애인 복지증진 기본계획 수립 ▲사회복지사 처우 현실화 ▲전주형 창의학교 야호학교, 전주아이숲조성 등 아동친화도시 구축 사업을 제시, 심사위원들로부터 세심한 배려가 살아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양원 전주부시장은 “전주시가 작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것은 전주시 사회보장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복지향상을 중심으로 전주시에 꼭 필요한 복지정책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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