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역-기초 단체 중 유일
페이스북 팬 수 176,000명 돌파
여행-문화등 정보 전달 '호평'

전북도는 '대한민국 SNS 대상'이 제정된 이후 7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국 광역·기초 단체 중 유일하다.

도는 이날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등이 주최한 '2018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로써 전북도는 2012년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상, 2013∼2014년 공공부문 종합대상, 2015년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상, 2016년 광역지자체 부문 대상, 2017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까지 '7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SNS 대상'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의 운영 내용을 종합 평가한다.

도는 2009년 블로그 운영을 시작으로 2010년 트위터와 페이스북, 2015년에는 카카오스토리와 인스타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페이스북 팬 수는 17만6천 명을 돌파했고 블로그 역시 누적 방문자가 950만 명을 기록하며 전국 블로그 가운데 상위 0.

1%(블로그 차트 기준) 수준의 최우수 블로그로 평가받는다.

전북도의 SNS는 공공기관 계정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SNS 이용자들의 문화와 언어로 소통하고 도정·여행·축제·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친근하고 재미있게 전달해 호평을 받고 있다.

백치석 전북도 홍보기획과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온라인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홍보도 세분화,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정책고객과 소셜미디어 이용자 입장에서 제작, 전북의 매력을 더욱더 친근하게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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