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 노동조합이 가을을 맞아 신임위원장과 함께 새로운 집행부를 꾸리고 재도약에 나섰다.

한국국토정보공사 노동조합(위원장 정광희, 이하 국토노조)은 최근 제16대 집행부 출범식을 갖고 신임위원장에 정광희 전 대전충남본부 본부장이 취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정 위원장은 충남 예산출신이며 국토노조 본조대의원과 대전충남본부 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단체교섭과 일자리 협의회 위원이자 대전 공공기관 정책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풍부한 실무현장 경험과 매사에 신중하고 성격이 온화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노동 정책에 반영하는 뚝심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정광희 위원장은 “무엇보다도 노동이 존중받는 차별 없는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아집과 이기를 버리고 경청과 배려를 중시하는 새로운 노동문화를 조성하고 사측과는 열린 마음으로 소통해 윈윈하는 관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의 임기는 2018년 10월1일부터 2021년 9월 30일 까지다.

한편 제16대 집행부 출범식은 지난 3일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에서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인 이소선 여사와 노회찬 의원의 묘역 참배가 어우러진 노동열사 추모식과 함께 이루어졌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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