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대표 브랜드 쌀인 ‘단풍미인쌀’수매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14일 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단풍미인쌀 수매는 5개단지(신태인, 고부, 영원, 이평, 감곡)에서 산물벼 형태로 수매하며 예상 수매량은 조곡 4천799톤 (40kg 기준 11만9천420가마)이다.

이달말일까지 이어지는 수매는 3단계별 검사를 통해 합격판정을 받은 벼가해당된다.

1단계는 현지포장 검사를 통해 타품종 식재·도복벼 발생·병해충 발생 여부 등을 검사, 합격여부를 판정하고 있다.

2단계는 농가별로 채취한 샘플시료를 농업기술센터에 의뢰, 단백질 함량이 6.0% 미만인 농가만을 대상으로 산물벼 수매를 제한한다.

3단계는 산물벼 종실(種實)검사를 통해 타 품종 유입과 피해립(被害粒), 착색립(着色粒), 이물 등 품위검사를 실시한다.

이처럼 엄격한 단계별 검사를 통과한 수매 조곡은 단풍미인쌀 저장 시설인 전용 사일로에 보관, 관리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매에 앞서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단풍미인쌀 재배단지 현지포장검사, 단백질 함량 검사를 마쳤다”며“단풍미인쌀 품질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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