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23일 주민공청회 개최
선도지역 지정-방향 공유
내년 상반기 사업 본격 추진

정읍시는 오는 23일‘도시재생 뉴딜사업 (공기업제안형)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선도지역이란 도시재생이 시급하거나 파급효과가 큰 지역에 도시재생사업을 중점 시행, 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장관이 지정하는 지역을 말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8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심시가지형 공모에 공기업 제안사업이 선정돼 실시된다.

사업은 노후청사에 대한 복합개발과 정읍 역세권 주변정비 등 내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150억원, 도비 25억원, LH 175억원 등 총사업비 422억원이 투입 된다.

시는 공청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혜를 모아 이번 사업의 비전인 “Re:Born 정읍, 해시태그(#) 역(驛)”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공청회 개최 후 11월중에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어 이 지역에 대한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주민설명회, 의회 의견 청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와 지방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내년도 상반기에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공청회를 시작으로 지역의 주인인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보다 내실 있고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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