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에서는 오는 10월 12일(금)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계승하기 위해 지평선게이트볼구장 및 야외광장에서 대한노인회 김제시지회(회장 이종선) 주관으로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관내 어르신 700여명과 박준배 김제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특히, 기념행사에서는 고령화시대에 발맞추어 모범적인 노인상을 정립하고 전통 경로효친 사상을 앙양시키며, 사회봉사활동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모범노인 13명, 노인복지기여자 4명과 부량면 신정 한울타리행복의 집은 서로 돕고 화합하여 바람직한 독거노인 한울타리 행복의집 운영으로 모범 경로당상을 수상하여 눈길을 끌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난 날 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헌신해 오셨으며 오늘의 김제를 만드는데 큰 공헌을 하신 어르신들께 감사를 표하며 항상 한결같이 어르신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정의로운 김제를 만들겠다며 그동안의 시름을 잊고 한자리에 모여 마음껏 웃고 즐기는 흥겨운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의 날’은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키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며, 지난 1991년 UN에서 매년 10월 1일 노인의 날로 선포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1997년부터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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