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여자어린이축구팀
와푸축제전국대회 첫 우승

무주여자어린이축구팀이 제4회 완주와일드푸드 전국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지난 7일 전국축구대회에서 무주여자어린이축구팀이 팀 창단 이래 첫 우승과 무주중앙초 6학년 황규희가 최우수상을, 임나영 코치가 지도자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윤치병 감독의 피나는 노력과 열정이 뒷받침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윤 감독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무주유소년축구교실과 2016년부터 현재까지 대한축구협회 무주여자어린이축구교실, 무주중등부여자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윤 감독은 현재 유소년축구교실 23명, 여자어린이축구교실 24명, 여자중등부축구교실 11명, 삼성장학재단축구꿈나무축구교실 25명 등 4개의 축구교실을 총감독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현재 대한축구협회에서 전국어린이축구교실 32개, 전국여자중등부축구교실 8곳을 운영 중에 있으나 여자어린이와 여자중등부축구교실 2곳을 운영하는 지역은 유일하게 무주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윤 감독이 길러낸 무주여자어린이축구교실 출신인 세계적인 선수 지소연과 전국대회를 누비고 다니는 심례여중 1학년 주예은 선수가 앞날이 총망 되는 선수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윤 감독은 전국 58개 지역에서 신청한 2017년 삼성장학재단축구꿈나무육성 공모에 2곳인 무주와 대구가 2018년 선정, 올해 3천만원을 받았으며, 앞으로 4년간 매년 3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는 퀘거를 거뒀다.

윤치병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무주군체육회, 무주중앙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의 아낌없는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세계적인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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