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지난 11일 친환경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조성을 위해 친환경인증농가, 시설작물 재배농가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 활용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미생물을 이용한 토양개량 방법과 효과, 시설작물 연작장해 해소, 악취제거, 작물의 수량, 품질향상 등 현장적용기술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복합균, 클로렐라 등의 미생물은 토양 속 유해균의 밀도를 낮추고, 토양환경을 개선해 작물의 생육촉진과 작물의 수량, 품질, 저장성 향상, 병해 발생 억제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전주농업기술센터 미생물실에서는 관내 농가들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미생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복합균(EM), 클로렐라 등 2종의 유용미생물을 385여 농가에 연간 140톤 이상을 공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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