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주관한 '제7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행안부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북은 지식행정 기반시스템 구축부터, 정책 발굴·집행, 확산·공유까지 정책과정 전반에 지식행정을 도입해 정책진화를 이끌어낸 부분 등이 높게 평가 받았다.

전북도의 기반시스템은 메신저와 전자우편, 알림 서비스를 통합한 ‘스마트 소통정보시스템’ 구축, 스마트폰에서 정보검색이 가능한 ‘전북톡’ 어플을 개발해 업무환경을 개선한 점이다.

또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명사 특강, 독서토론 등 학이시습(學而時習) 문화 활성화를 통해 학습 인프라를 조성하고, 구성원간의 지식행정 마인드를 높인 점 등이다.

이외에도 ‘새내기 대학생 창의학교 운영’과 ‘도민·공무원 제안제도’, ‘국책사업 발굴포럼’, 민·관이 함께하는 ‘삼락농정위원회’ 등 정책과정 전반에 지식행정이 적용되고 있다.

승객의 수요에 응답하는 ‘찾아가는 콜버스’, 고속도로 사고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고속도로 특수성을 반영한 ‘119 신고접수 시스템’ 등도 정책진화를 이끄는 우수사례로 꼽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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