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복원 자문단 회의 개최

전북지역 도립공원 4곳이 정비될 전망이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생태복원 자문단과 함께 31억 원을 들여 모악산과 대둔산, 마이산, 선운산 4개 도립공원의 탐방로와 구름다리, 안전 난간 등을 정비하고, 생태숲, 화초 군락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다음 달까지 정비 계획을 세운 뒤, 내년 1월부터 정비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 11일부터 이틀동안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전북연구원, 전북산악연맹 등이 참여하는 '도립공원 생태복원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 환경기술팀이 직접 내년도 사업대상지를 방문해 탐방로 훼손 구간 복원과 안전한 탐방을 위하여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내년 주요정비계획으로는 모악산 계곡길의 안전난간과 쉼터 조성, 유휴부지 생태숲 조성, 배수로 등 정비, 대둔산 구름다리 및 삼선철계단 안전보강, 목교 1개소 설치 등이다.

또 마이산 화장실 2개동 개축과 안전난간과 계단 5개소 설치, 선운산 생태연못 관찰로 조성, 잔디광장 등 편의시설 조성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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