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인문한국플러스(HK+)연구단 소속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센터장 백진우)는 ‘다가가는 인문학, 함께하는 인문학’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0일 온다라 인문아카데미 첫 강좌를 진행했다.

‘한옥마을의 유례와 역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좌에는 자영업, 직장인,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군의 전북지역 주민 32명이 참여했다.

강의는 이론적 지식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문화와 일상생활에 밀착한 내용으로 흥미를 더했다.

8회 동안 진행되는 온다라 인문아카데미 강좌는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19~21시)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힐링캠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향교스테이, 표어 백일장 대회 등 역사, 유교문화 및 문학과 관련한 강의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지역인문학센터 백진우 센터장(한국어문학과 교수)은 “앞으로도 전주대와 지역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인문학 강좌를 마련해서 온다라 인문학센터가 전북지역을 대표하는 거점 인문학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 인문아카데미는 전북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문의와 강좌일정 안내는 지역인문학센터(063-220-3201~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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