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정광운 교수(공대 고분자·나노공학과)가 경주컨벤션센터에서 최근 열린 한국고분자학회 2018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중견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 교수는 고기능성 고분자를 설계 및 합성하고 이들의 고차원 구조 및 특성을 정밀하게 제어해 所재의 특성을 극대화하는 연구뿐만 아니라 이렇게 개발한 신규 고분자 소재를 다양한 첨단 분야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자연모사를 기반으로 한 유연한 광결정 반사필름을 개발해 ACS Nano (2016)와 NPG Asia Materials (2018)등에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빛을 이용해 직접 접촉하지 않고도 필름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액추에이팅 고분자 소재를 개발해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2017, 2018)등에 발표했다.

최근 5년간 70편의 (총 논문수: 180편)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러한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국내·외 35건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다.

또한, 2010년부터 한국고분자학회 평의원 및 운영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한국고분자학회 국문지편집위원회, 학회발전위원회 그리고 교육위원회 등에서 위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한국고분자학회의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한편, 한국고분자학회는 고분자 관련 학문 및 기술 발전과 보급, 고분자과학 및 고분자공업 진흥을 위해 1976년 창립됐다.

또 2013년부터 ‘중견학술상’을 제정해 국내 고분자 과학과 공학 발전에 공헌하고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우수 중견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4,5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고분자 분야 국내 최대 학회 중 하나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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