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는 완주군청(군수 박성일)에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200대, 단독경보형감지기 400대)을 기증, 지난 12일 봉동읍주민자치센터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봉동읍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의 화재취약계층의 가정에 화재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봉동119안전센터와 봉동 남·여의용소방대에서 약 1개월 동안 봉동읍에 거주하는 화재취약세대에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상순 봉동119안전센터장은 “기초소방시설의 설치는 화재시 즉각적인 신호를 주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1차적인 파수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화재취약계층에 지속적으로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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