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청년분과위원 10명 위촉
인구유입 정책발굴-중대 도모

익산시가 청년들의 시정 참여 확대를 통한 현안문제 해결에 나서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시는 청년문제 정책사업 발굴 및 예산과정 참여 등을 위해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청년분과위원 10명을 위촉했다.

청년분과위원은 익산 지역 거주 만 18∼39세 청년들로, 향후 예산 편성 관련 시민 의견 수렴 및 집약, 총회·분과위원회·공청회 개최, 시민참여예산 효율적인 운영방안 연구활동 등을 수행한다.

특히 시는 청년분과 제안사업에 인구 유입 관련 정책을 발굴, 지역 인구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익산시 시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 개정안’을 통해 시민들이 예산 편성뿐만 아니라 집행 및 평가 등 예산 과정까지 참여토록 확대했다.

시는 올해부터 시민참여예산제를 도입해 5개 분과, 정원 69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예산 반영(5개 분과 사업)은 총 7건, 20억 원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 실업문제 해소 등을 위해 청년 전문담당 조직 신설, 청년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설립, 청년 자산형성 통장 지원, 청년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청년 설자리(참여) 지원 등 10개 사업을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선정,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맞춤형 정책 발굴을 통해 청년이 살고 싶은 익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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