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15일 청년 일자리창출의 일환으로 베트남 진출 청년 경영 관리자 취업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호원대와 (사)글로벌CEO연구포럼이 협약을 맺고 베트남에 진출할 만34세 이하 청년들을 선발, 해외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이들은 국내에서 경영과정 전반과 기초 수준의 베트남어, 비즈니스 영어 등을 교육한 후 현지 베트남에서 취업연수를 거쳐 청년 중간관리자로 양성된다.

경영관리자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K-Move 스쿨을 통해 양성하며, 취업한 연수생들은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체에서 관리자로 근무하게 된다.

교육기간은 오는 29일부터 2개월간 진행하며 호원대에서 합숙집체교육으로 실시하고, 내년 1월부터 5개월간 베트남 하노이 국립 인문사회과학대에서 해외취업연수를 갖는다.

이어 모든 교육과정을 수료하는 내년 6월에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호원대 관계자는 “글로벌 취업 의지가 확고하고 해외 장기 연수 및 근무가 가능한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며 “선발된 청년들은 교육비 일체를 지원 받게 된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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