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산초등교 개교 81주년 기념
2회 임피향토사문화전 '성황'

술산초등학교 개교81주년을 기념하는 제2회 임피향토사문화전이 임피면 술산리 하전마을 임피역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향토사문화전은 임피향토사연구회(대표 최규홍)가 주관하고 술산초등학교 총동창회가 후원하는 것으로,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된다.

여기에는 독립유공자 연재 송병선 선생을 비롯해 우당 문형모 선생, 춘고 이인식 선생, 송원 심재순 선생, 현곡 양일동 전 민주통일당 총재 등이 전시되고 있다.

또한, 군옥출신 최대부호로 술산초등학교와 옥구중학교를 설립한 장영규 선생과 나포출신 서예가 가석 심상윤 선생, 군산 향토시인 초대전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최규홍 대표는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임피향토사문화전에 술산초 동문들의 기념사진과 일제강점기 항일항쟁사, 군산지역 향토시인들의 주옥같은 서정시 전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동부권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향토사문화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 보존하고, 지역문화의 산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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