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타악퍼포먼스 선봬

국립전주박물관은 10월 야간개장 문화행사로 타악퍼포먼스 ‘잼스틱의 유쾌한 콘서트’를 연다 국립전주박물관은 10월 야간개장 문화행사로 타악퍼포먼스 ‘잼스틱의 유쾌한 콘서트’를 연다.

20일 오후 6시 박물관 강당에서 하는 이번 공연은 드럼, 신디사이저, 마림바 등 다양한 타악기를 전면으로 내세워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을 펼쳐 보인다.

클래식과 팝송, 국악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전문 타악 연주가들이 직접 선보이는 공연으로 개그적 요소와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무대들로 꾸려진다.

호루라기 소리로 시작하는 ‘북의 울림’과 눈을 가리고 하는 마림바 연주, 두 명의 실로폰 연주자들이 펼치는 빠른 연주 대결, 버려진 파이프와 페인트통 등의 재활용품을 이용한 타악 연주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기획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세 가지 깃발을 가지고 각기 다른 박수 리듬을 유도해 연주하는 부분은 관람객들과 연주자들이 함께 호흡하면서 만드는 무대인 만큼 음악적 향유는 물론 참여의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야간개장 문화공연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타악퍼포먼스를 마련헀다”며 “이번 공연이 능동적인 공연문화를 즐길 수 있는 창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17일 오후 6시까지 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

museum.

go.

kr)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을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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