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자동차기술원 방문
자동차 산업 발전방향 논의

자동차융합기술원과 (사)전북뿌리산업연합회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미얀마 산업부 차관(U Tun Myint, 우 튠 민) 일행 5명은 15일 기술원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수 자동차기술원장은 양국의 뿌리·자동차 산업 분야의 협력을 통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미얀마 산업부는 오는 19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며,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지방중소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과 도내 기업 등 7개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이간 전북도와의 뿌리·자동차 분야 교류와 협력 활동은 물론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 등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 등도 교환 할 계획이다.

기술원과 연합회는 지난 2015년부터 미얀마 정부.기관.기업 등과의 교류를 시작했으며, 지난 2016년 2월에 미얀마 산업협회와 MOU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미얀마 산업부와 MOU를 체결해 도내 기업의 해외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술원은 도내 뿌리·자동차 기업의 전문 지원기관으로서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공정개선, 환경개선, 인력양성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과 해외 바이어 발굴, 시장개척 활동 등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성수 자동차기술원장은 "미얀마 산업부 차관 일행 방문이 도내 기업들의 미얀마 시장 진출을 가속화 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 향후 도내 기업의 미얀마 시장진출을 돕고, 미얀마 시장을 아세안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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