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진안홍삼축제가 18~21일까지 전북 진안군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열린다.

즐려라 진안, 마셔라 홍삼, 달려라 청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진안 홍삼축제는 개막행사, 주제프로그램, 문화공연, 체험프로그램, 야간프로그램 등 9개 분야 65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올해 홍삼축제는 차별화된 홍삼이라는 주제에 맞게 색다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강했고 홍삼과 어린이, 청소년 프로그램이 강화됐다.

신설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고려홍삼왕 선발대회 △새로워진 현대식증삼체험관과 진안홍삼 경매 △사포닌 거품이 보글보글 홍삼사포닌버블탕 △내맘대로 골라 담는 홍삼선물박스 △진안홍삼으로 요리해 맛과 건강을 담는 홍삼음식 주제관 등 새롭게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번개맨 어린이 공연, 또봇퍼레이드, 1019청소년 콘서트(리듬파워, 빈체 출연), 홍삼연구소 직업체험, 홍삼사탕낚시체험, 홍삼연못 금거북이를 찾아라, 에어바운스 어린이 놀이터 등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홍삼축제장이 한층 젊어졌다.

개막식에 참여한 2,000여 관람객들은 진안군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제로 인증받은 홍삼다린액을 함께 마시며 진안홍삼의 진한 맛을 볼 수 있다.

이어 진안JCI주관으로 최고의 노래실력을 겨루는 진안홍삼 노래자랑에서 초대가수 지원이, 진시몬을 비롯한 지역가수 3명이 출연한다.

 TV, 냉장고, 세탁기, 전자렌지,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20일 토요일 오후 5시에는 가수 송대관, 주현미, 김연자, 김용임, 박상철, 한혜진, 서지오, 설하윤, 장민호, 박서진 등 10명의 최정상 가수들이 출연하는 대한민국 트로트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 2시에는 진안사랑 음악회가 열려 조항조, 금잔디, 진성, 김난영, 이정옥, 레이디티 등이 출연, 늦가을 마이산에 가을의 운치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