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19년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6일 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사업에정읍시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된 15개 팀중 우수 점수로 사업대상자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모두 4억8천만원(국도비 60%, 시비40%)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 사업은 도시민 농촌유치를 위해 정주요건 조성, 예비귀농인 교육 등 도시민의 귀농귀촌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해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시범농장조성, 생산작물 판매지원 등 신규 사업과 이주민 정착지원, 귀농교육 등 도시민 농촌유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에서 추진 중인 유휴농지 실습농장 조성, 귀농인 체재형 임시거주시설 마련, 정착자금 추가지원 등의 사업에 추가돼 도시민 유입과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은 고령화·저출산 등의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의 활력증진을 위해 시행될 계획”이라며 “귀농귀촌 종합발전계획에 최대한 귀농귀촌인들의 의견을 수용, 사업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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