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환경개선 나설것"

정읍시 수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수성동주민센터는 지난 8월 23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수납전문가(2급) 자격증 취득과정을 개설, 운영하면서 21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16일 이들 기관에 따르면 한국공간정리협회가 인정하는 수납전문가 교육은 저소득가정의 실내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개설됐다.

교육 강사로는 한국공간정리협회 정성혜 부회장을 초빙, 이론과 실기 교육을 병행하며 8주에 걸친 교육을 진행했으며 수료생들은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수납전문가들은 다문화가정과 부자(父子)가정 등 수납정리를 요청하는 세대를 방문,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자원봉사중 사용이 가능한 물품들은 주인의 동의를 얻어 세탁 후 동주민센터 수성출장소 ‘나눔코너’에 비치, 필요한 주민에게 무료로 지원 된다.

이번에 자격을 취득한 김교부 공동위원장은“표준화된 정리수납은 공간의 효율을 높일 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도 도모, 인생의 변화까지 이끌어 내는 좋은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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