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학교기업 3D PRO는 12일 군산대 LINC+사업단과 공동 주관으로 재학생 대상 제품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3D프린팅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이를 실제 제품화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여기에는 총 73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5개의 작품들을 선정해 발표 및 평가를 진행했다.

이에 대상은 최현경(철학과3) 학생이 출품한 ‘트랜스 포(For)’가 차지했는데, 해당 작품은 갑작스러운 사고 안전 대비용품으로 휴대폰 거치대, 옷걸이, 보조배터리 등 생활에 편리한 3가지 기능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이어 최우수상은 조용규·전해식·최희정(IT정보제어공학부4) 학생으로 구성된 BFPS팀의 ‘푸쉬업 카운터’와 정이건(미술학과1) 학생의 ‘이어폰 귀걸이’가 차지했다.

또한 우수상은 정창열(해양생명의학과4) 학생의 ‘No More Twist’, 노성훈·이호진·박석진·윤석원·윤석진(기계에너지학과2) 학생으로 구성한 귀인의 몰카 탐지제품 ‘레돗(R.D)’, 임지범·윤재웅(IT정보제어공학과3) 학생으로 구성된 Carrier팀의 ‘줄 수레’ 등이 선정됐다.

군산대 관계자는 “입상한 아이디어 제품에 대해서는 시제품 제작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