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은 오는 20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아름다운 가사와 음악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안치환, 정호승을 노래하다’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가수 안치환의 열정적인 무대와 시인 정호승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시 낭송으로 진행돼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국비공모사업 선정으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은 군산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군산예술의전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공연티켓은 S석 3만원, A석 2만원 등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문화소외계층도 30% 이상 초청해 많은 시민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현노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깊어가는 가을과 어울리는 시,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콘서트를 통해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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