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10월 17일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미니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다시 일하는 기쁨을’이라는 슬로건으로 기획 된 이번 행사는 구인업체와의 만남, 취업인식 전환교육, 구직상담 등 구직자와의 현장소통을 강화 한 취업관련 프로그램들로 구성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구직자들의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지기 위해 남원시청 경제과 일자리지원팀, 고용노동부 남원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력하여 (주)지엠에프, 다사랑요양병원 등 6개 구인 업체를 발굴,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현장에서 직접 구직자와 소통하며 일자리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취업인식 전환교육은 ‘무엇이 유용하고 무엇이 무용한가’라는 주제로 한국창직역량개발원 대표인 최병철 강사가 열강하였으며, 강의를 들은 구직자들의 호응도도 높았다.

아울러 플리마켓, 팜파티 상차림 시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플리마켓에는 상반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직업교육 훈련으로 실시한 ‘DIY,천연뷰티클래스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이 원목을 이용해 직접 생산한 물품을 전시·판매·홍보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직업교육훈련‘로컬푸드 스타일리스트 양성’과정의 수강생들이 고광자 강사와 함께 우리 농산물로 만든 팜파티 상차림을 선보임으로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풍성한 행사장을 연출하는데 톡톡한 몫을 했다.

이 환주 남원시장은 “앞으로도 우리 시 여성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전문성과 실력을 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업 관련 교육과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18년 9월까지 구인·구직 2천350여건을 발굴하고 952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더 많은 여성들의 취업을 위해 구인업체 발굴, 구직상담, 취업 후 사후관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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