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가을을 맞아 29번째 산내면 경로위안잔치가 10월 17일 산내면사무소 광장에서 열렸다.

산내면 발전협의회(회장 박완국)가 주관하고 산내면(면장 우남제)이 후원해 치러지는 이번 경로위안잔치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산내면 농악단의 터울림 공연을 시작으로 방송댄스, 난타공연 등을 펼쳤다.

또 기념식에 이어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행사로 초청가수, 한춤, 아랑이장구, 색소폰연주, 각설이 타령 등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줬다.

마을별로 한명씩 추천을 받아 실버노래자랑 경연을 펼쳤으며 행사장에 오신 어르신들께는 기념품(타올) 및 경품을 증정하고 청년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대접하는 등 면민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발전협의회는 달궁마을 서기순(여, 104세), 중황마을 김명덕(남, 93세) 어르신을 장수 노인으로 선정하여 장수상 선물로 건강식품을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박완국 산내면발전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을 정중히 공경하는 자세와 효의 정신을 일깨우고자 본 행사를 마련했고 경로위안잔치에 함께하신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즐겁고 행복하셨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건강을 잘 유지하여 다음 행사에도 함께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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