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이 전북도내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99회 전국체전에서 일반부 체급별 7개 체급 중 모두 5개 체급에서 메달(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을 획득했다.

지난 16일 정읍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 전북도 일반부 대표선수단으로 출전한 단풍미인씨름단 박정의 선수(정읍시청 문화체육과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가 역사급 105kg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 손희찬 선수(경장급 75kg)와 황성희 선수(용장급 90kg)가 각각 은메달, 오준영 선수(소장급 80kg)와 최인호 선수(장사급 140kg)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016년 1월 창단된 정읍시청 단풍미인 씨름단은 올해 들어 각종 대회에서 6번의 1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과시해오고 있다.

이날 유진섭 시장은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 선수단을 초청, 승리를 축하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선수 개인은 물론 정읍의 명예를 빛낸 선수들께 축하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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