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내장산상인회(회장 박노을)와 내장산 집단시설지구내 식품접객업소 및 숙박업소에 대한 바가지요금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와 상인회는 16일 업무협약을 통해 음식과 숙박 요금에 대한 부당요금 징수 근절을 위한 가격안정차율참여업소 가입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장산을 찾는 단풍객들에게 가격에 맞는 합리적인 음식을 제공하고 친절한 응대 등 내장산 관광의 이미지 개선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정읍시는 부당요금 근절을 위한 가격안정자율참여업소에 가입하는 업소는 가격안정자율참여업소 가격 표지판과 계량컵 등 관련 홍보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또 이번 협약을 통해 정읍 관광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내장산 집단시설지구 내 음식 및 숙박업소 영업주의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상인회원들은 “내장산이라는 뛰어난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정감이 넘쳐나는 정읍사람을 보여주자”고 공감을 표현했다.

/정읍=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