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 ‘2019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시군의 도시민 유치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여기에서는 귀농귀촌지원센터 운영, 각종 정착이주 지원, 지역민과의 화합도모 및 도시민 유치를 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 결과를 합산해 대상지역을 선정했으며, 최종적으로 군산시를 포함해 15개 시군이 선정됐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산시가 2015년부터 4회에 걸친 도전 끝에 사업에 선정된 만큼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과 연계해 내실 있는 귀농귀촌 교육과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 농업인력 확보와 인구유입을 이끌어 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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