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금광동 소재 동국사 주변 역사유물전시관이 올해 말 준공됨에 따라 전시관 명칭 공모에 나섰다.

이번 공모는 오는 26일까지 군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 특성 및 역사성 등이 반영되고 시설과 어울리는 명칭, 누구나 찾기 쉽고 기억하기 좋으며 부르기 쉬운 명칭이면 된다.

참여희망자는 군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우편, 방문 또는 이메일(jiny6997@korea.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이달 말경 발표하고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명씩을 선정해 군산시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동국사 주변 역사유물전시관은 지상 3층 규모로 1·2층은 주차장, 3층은 유물전시관으로 활용돼 일제강점기 문화유산 6,000여점이 전시되며, 내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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