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서재빈 학생(환생대 한약자원학과 4년)이 최근 충북 제천에서 열린 한국자원식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 학생은 ‘락토바실러스 부크네리 균주의 생존능과 부착능을 증강시키는 서리태의 효능’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서 학생은 프리바이오틱스로 활용될 수 있는 소재를 탐색하던 중 서리태의 효능을 확인하고 검증했다.

이 연구는 앞으로 신바이오틱스 개발을 위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성과가 특별한 것은 이례적으로 학생이 우수 연구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는 점이다.

이 학생은 3학년 2학기부터 실험실 생활을 시작해 수업과 연구를 병행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1년여 만에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연구자로서의 장래가 촉망된다는 평가도 받았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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