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와 부안소방서는 화재발생 시 상황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17일 부안해경 청사에서 화재 및 응급상황을 가정한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부안해경 경찰관 50여명이 참여했으며, 부안소방서 소방차와 구급대, 현장대응 지휘차량, 소방대원이 함께했다.

훈련은 화재발견과 초기대응, 상황전파, 합동 화재진압, 인명대피, 피난유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화재진압에 따른 시설물 복구와 인명구조, 환자이송 등에 관한 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화재신고 및 연락의 신속도, 관계자 훈련지휘능력, 자체 소방 활동 사항, 소방계획서 작성의 적합성 및 이행 여부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한편, 부안해양경찰서와 부안소방서는 지난 2016년 긴급구조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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