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인천 경기후 우승 시상

전북현대가 K리그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전북은 오는 20일 ‘2018 하나은행 K리그 1’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 직후 우승 시상식을 진행한다.

지난 2009년 첫 우승을 한 전북은 최근 10년 동안 6번의 K리그 정상을 차지하며 국내 최고 명문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미 전북은 지난 7일 울산과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바 있다.

전북은 23승5무4패로 승점 74점을 기록하며 2위 경남과 승점차를 19점으로 벌리며 역대 최초로 스플릿 라운드 이전에 정상에 올랐다.

올해 전북은 아시안게임에 9명이 대표팀으로 차출되며 힘겹게 출발했다.

하지만 4월 이후 리그 정상을 차지한 후 연속 그 자리를 유지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전북은 최다득점(65골)과 최소실점(26)으로 우위를 보이며 정상팀으로서 면모를 과시했고, 남은 경기에 지난 2014년 세웠던 최다승점(81점)에 도전할 예정이다.

최강희 감독은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이번 우승에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드리며,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이날 전북현대의 메인 스폰 용품업체인 ‘험멜’ 데이로 정하고 축구공과 의류 등을 팬들에게 선물로 지급한다.

또 선착순으로 우승 기념 양말 1만2,000개를 각 게이트에서 나눠 준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