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재)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은 전라북도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에서 ‘제13회 전북음식문화대전’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 음식문화대전은 제16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와 연계해 펼쳐지며 이를 통해 전북이 한국 식품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확고히 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유능한 셰프 및 레시피 발굴을 통한 전북 한식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속적 사후관리를 통한 문화관광상품으로 연결하기 위한 요리경연대회를 마련, 본선 부문별 총 55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라이브경연을 치를 예정이다.

또한, 인지도 있는 강사들이 참관객들과 호흡을 같이하기 위한 쿠킹-클래스도 운영한다.

쿠킹-클래스에는 청와대에 명품 반찬을 공급했던 전주음식명인 우순덕 명인, 인기 TV방영 프로그램인 ‘한식대첩시즌3’에서 전북 대표로 호흡을 맞췄던 정정희 원장, 홍여진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 교사, 유명 호텔 셰프 경력자이며 전주대 외식산업학과 민계홍 교수 총 4명의 강사가 참여한다.

이외에 14개 시·군별 향토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시는 물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도 노영실 건강안전과장은 “전북음식문화대전은 지난 12년 동안 도민에게 사랑 받아온 행사다”며 “향토음식·창작음식 경연대회를 통해 전북의 우수한 향토음식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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