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교육위 익산부송초 방문··· 창틀교체 등 주문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영규)가 18일 ‘2018년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도 예산심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현지의정활동을 벌였다.

이날 교육위는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위해 익산 부송초교를 방문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설치된 공기청정기가 실제 효과가 있는지, 설치 후 학교에서 제대로 필터를 관리하고 있는지 현장을 점검했다.

최근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한 학교들의 교실 공기 질을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감소 효과는 미미했기 때문.

교육위 의원들은 미세먼지 저감에 공기청정기가 대안이 아니라면, 공기순환기 설치 와 실내·외 청소와 노후 창틀, 노후 바닥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영규 위원장은 “경기력 향상을 위한 도내 엘리트 체육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해야 한다”면서 “메달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경기력을 한창 끌어올릴 수 있는 운동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이 급선무”라고 주문했다.

이어 “현지조사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에 대해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예산심사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이 될 수 있도록 위원회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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