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복싱부가 제99회 전국체전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남원시청 복싱부(감독 강월성)는 지난10월 12일부터 10월 18일까지 일주일간 익산 마한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56kg 밴텀급 최상돈 선수, -75kg 미들급 김정우 선수, +91kg 슈퍼헤비급 박남형 선수가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전국체전 3관왕을 이루었고 더불어 –49kg 라이트 플라이급 김도연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한 김정우 선수와 더불어 올해 신규영입 된 최상돈 선수와 박남형 선수는 2018년에 참가한 전국규모 대회에서 연이은 메달을 따냈다.

또 올해의 마지막 대회인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연이어 목에 걸며 당당하게 남원시의 명예를 드높였다.

17개 시‧도가 참여한 전국체전 복싱 종목에서 10개의 체급 중 3개의 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복싱 전국제패로 종지부를 찍고 그 위상을 널리 알리게 됐다.

남원시청 강월성 감독은 “힘든 훈련을 견디고 그 땀방울을 결과로 보여준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 앞으로도 남원시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선수들과 함께 각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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