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8일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업무협약을 갖고 도서지역 LP가스 노후시설과 부적합 시설 개선, 안전장치 보급에 힘쓰기로 했다.

이에 앞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6월 개야도·관리도·두리도·말도·명도·방축도·비안도·어청도·연도 등 9개 도서지역에 대해 실태점검과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협약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올해 연말까지 도서지역 400세대를 대상으로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과열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타이머콕 설치와 부적합 장소에 설치된 온수기 이전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우 지역경제과장은 “도서지역 외에도 해마다 취약계층 가스 안전장치 보급사업 및 가스시설 개선사업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스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가스사고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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