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송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전종신)와 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성택)는 20일 나눔과 희망의 애정촌 만들기 아나바다장터를 열었다.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아나바다 장터’는 시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어려운 경제난을 이겨내고, 함께하는 문화 확산과 건전한 소비생활 장려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학생들과 주민들이 참여해 생활용품과 책, 의류 등을 판매하고 나눔으로써 자원 재활용과 환경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이날 판매한 수익금의 일부를 성금으로 자율 기탁하는 등 이웃을 사랑하는 나눔 문화 분위기가 조성됐다.

또한 수송동주민자치위원회가 서예를 통한 ‘우리집 가훈 만들기’와 캘리그래피 ‘나만의 엽서 만들기’ 체험 활동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전종신 동장은 “즐거움과 나눔의 가치가 공존하는 아나바다 장터의 의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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